캐나다 아이스하키 시키기 (ice hockey)

아이스하키 액티비티 처음 시작하는 부모를 위한 가이드🇨🇦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하키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생소한 용어와 구조 때문에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아요.
오늘은 하우스리그(House League), 랩팀(Rep Team) 등 캐나다 하키의 기본 구조를 간단하게 정리해볼게요.


🏒 1. 캐나다 하키 리그의 기본 구조

캐나다의 어린이 하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팀별로 매년 등록비가 다르게 측정됩니다. 각 지역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해볼 수있고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잘 아는 캐나다 전역의 큰 도시내에서 초등 저학년의 하키 등록비용은 년당 1000-1500불 선이라 생각이듭니다. 정확한 정보는 각 지역별로 다르며 대략적인 운영 시스템에대한 이해를 돕고자 두가지정도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① 하우스리그 (House League)

  •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지역 기반 리그예요.
    (어디에 사는가에 따라 팀이 달라지기에 집 주소를 기반하여 구성되는 스포츠입니다.)
  • 실력보다는 즐겁게 배우는 데 초점을 둬요.
  • 시즌은 보통 9월~3월, 일주일에 연습 1–2회 + 게임 1회 정도.
  • 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장비는 본인 준비예요.
  • 초보자라면 하우스리그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② 랩팀 / 트래블팀 (Rep Team / Travel Team/ Competitive team)

  • 선발전(Tryout)을 통과해야 하는 경쟁형 팀이에요.
  • 하키를 진지하게 배우고 싶은 아이들이 지원해요.
  • 연습량이 많고(주 3~5회), 주말마다 다른 도시로 원정 경기를 다녀요.
  • 비용은 하우스리그보다 2~3배 이상 비쌀 수 있어요.
  • 코칭 수준이 높고, 팀 운영도 체계적이에요.

🧊 2. 연령별 하키 디비전 이름

캐나다 하키는 나이대별로 아래처럼 구분돼요.

연령디비전 이름대략적인 나이
U7Timbits (팀빗)4–6세
U9Novice (노비스)7–8세
U11Atom (아톰)9–10세
U13Peewee (피위)11–12세
U15Bantam (밴텀)13–14세
U18Midget (미짓)15–17세

(*협회마다 이름이 다를 수 있어요.)

U7 의경우 만으로 5세6세 아이들이 함께 하게되고 U9의 경우 만으로 7세8세 아이들이 팀을 이뤄서 연습과 경기를 이어갑니다. 각지역별로 나이를 구분짓는 기준이 다를 수있습니다. 제가사는 곳에서는 U5 팀도 있어서 만4세 둘째아이가 지난주부터 하키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이 곳 캐나다에서는 스포츠 팀 구성이 기본적으로 나이를 기반으로 이뤄지는듯싶습니다.


🥅 3. 초보 부모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장비는 꼭 다 사야 하나요?
→ 네, 헬멧·글러브·어깨·팔꿈치·정강이·바지·스케이트까지 풀세트가 필수예요.
처음엔 중고 장비(플레이잇어게인 스포츠 같은 매장)를 활용하면 좋아요. 아이가 처음엔 하고 싶다가도 마음이 바껴서 중간에 그만둘 수도 있고 처음 시작하는 상황에서는 좋은 장비로 인한 효과차이가 크지 않아요. 무조건!! 꼭 중고 장비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스틱역시도 중고여도 어떠한 상관이 없고 스케이트의 경우에는 더욱 중고를 추천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 발이 익숙하게 길이 들여져 있는 스케이트의 경우 길을 들일 시간이 들지 않고 발의 통증이덜 할 수있습니다.

Q2. 스케이팅을 못해도 하키를 시작할 수 있나요?
→ 가능해요! 대부분의 하우스리그에서는 Skating + Hockey Skills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요. 하지만 늦은 나이에 하키를 시작하게되면 이미 오랫동안 스케이팅 하키를 해왔던 아이들에 비해 실력이 많이 뒤지는 느낌을 받고 팀 훈련과 게임을 따라가기가 버거워서 하기 싫어할 수도있습니다. 캐나다 사람들의 하키를 향한 열정은 엄청납니다. 걸음마를 떼면 바로 스케이트를 신긴다는 말도 있고 만2-3세부터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정말 많습니다. 하키를 일찍 시작할수록 스케이트 실력 향상이 빠를 수있고 하키 스틱 핸들링에도 유리합니다. 빠른 시작의 경우 만4-5세부터 시작하기도 합니다.

Q3. 언제 등록하나요?
→ 보통 봄~여름(5~7월) 사이에 다음 시즌 등록이 열려요.
각 지역 하키 협회 홈페이지에서 “Registration” 메뉴를 확인하세요. 이 시기를 놓치면 등록이 어렵기에 여름에 꼭 등록을 해야합니다. 시즌 시작은 9~10월 중이지만 팀 구성과 코치진 구성등의 이유로 등록을 일찍받기때문에 등록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Q4. 부모의 역할은?
→ 하키는 ‘가족 스포츠’예요. 부모가 경기장에 데려다주고, 봉사나 경기 진행을 돕는 일이 많아요. 경기장에 데려다주고 기어를 입히는 일이 간단해 보이지만 경기장의 거리와 날씨등을 고려하면 매주 주말마다 하키장에 데려다 주는 일은 절대 쉽거나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경기시간이 이를때가 많아서 주말 7-8시부터 시작하는 연습, 경기등이 있습니다. 주말 오전 시간은 하키시간으로 빼두고 생각해야 아이와 함께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있습니다.


🌟 4. 리얼캐나다라이프가 전하고 싶은 한마디

하키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아이에게 협동심·책임감·자신감을 키워주는 소중한 활동이에요.

더불어 남자 아이들을 양육하는 입장에서는 이만큼 에너지를 소비할 수있는 운동이 드물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1시간 아이스타임을 끝내고 오면 머리가 젖어있을정도로 많은 힘을 쓰고옵니다.

캐나다는 겨울이 길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상 스케이트, 수영등으로 아이들의 체력과 건강을 챙겨줄 수있는 스포츠를 어린나이에 시작하는것은 좋은 습관의 시작이 될 수있다고 생각됩니다!

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시즌만 지나도 가족 모두가 하키의 매력에 빠지게 될 거예요.

캐나다 일조량과 비타민D / 갑상선 저하증 관리에도 꼭 필요한 이유

☀️ 캐나다 일조량과 비타민 D — 갑상선 저하증 관리에도 꼭 필요한 이유

캐나다에 살다 보면 해가 짧고 흐린 날이 많죠.
특히 10월부터 3월까지는 일조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햇빛을 하루에 한 번도 못 보는 날이 많습니다.
이건 단순히 기분 문제를 넘어서,
우리 몸의 비타민 D 부족으로 이어집니다.

한국에서 살 때는 일조량이 이렇게 중요한지 생각보다 모르고
살았는데 이곳에서 7-8년살다보니 생각보다 해가 나오는 기간이 짧다고 많이 체감합니다.
지역별 차이가 있기도하지만 비가많이 오는 밴쿠버(bc)주에서는 더욱이 해가 쨍한날이
드물기에(가을,겨울) 날이 좋을때는 야외 액티비티, 활동에 집중하는것이 이해가 됩니다.

휴일 아침, 아침 밥을 먹인후 해가 뜬다 싶은 날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날이춥고 움직이기 싫어지는 겨울일수록 더욱 해를 쬐기위해서 노력해야합니다. 나가기전에는 귀찮다 말하지만 막상 나오면 바쁘게 걷느라 바쁜 아침입니다.


🌤 비타민 D, 햇빛에서 얻는 ‘면역 비타민’

비타민 D는 단순히 뼈 건강을 위한 영양소가 아닙니다.
몸의 면역 기능, 호르몬 균형, 그리고 갑상선 기능에도 깊이 관여합니다.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서 자연 생성되지만,
캐나다의 겨울엔 자외선(UVB)이 약해서 거의 합성되지 않아요.

이 때문에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가을부터 봄까지는 음식이나 보충제 형태로 비타민 D를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 비타민 D와 갑상선 저하증의 관계

비타민 D는 면역 균형을 잡아주는 핵심 영양소예요.
갑상선 저하증은 종종 면역체계의 불균형(예: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연결되어 있는데,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자가면역 반응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즉, 비타민 D는

  • 갑상선 호르몬의 대사 과정을 도와주고,
  • 면역 과활성으로 인한 염증을 줄이며,
  • 피로감, 무기력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갑상선 저하증이 있다면
비타민 D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부족하다면 반드시 보충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오랜시간 자가면역질환을 앓아왔고
그 해결방법을 진지하게 생각해온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때그때 바쁘다는 핑계와
손쉽게 구할 수있는 약으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마흔이 가까이 되면서 몸의 이상징후가
훨씬 도드라지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이 타지 외국생활(캐나다이민) 중에서 내몸을 내가 관리하지 않으면
큰 일이 생기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여러 식단과 운동 생활습관 개선을 매일같이 내몸에 실험하며
이 곳에서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더욱 고민중에 있습니다.

저는 백반증을 10대 후반부터 앓았었고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갑상선 저하증까지 앓게되며
자가면역질환을 온몸에서 겪게됩니다. 건선과 아토피를 몸에달고 살았고 여전히 완치되지 않은 부분도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제는 이 영역을 극복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해가고 있기에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 경험을

나누고자 블로그에 기록을 해보려합니다.

그중 가장 쉬운방법, 비타민D보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우리몸을 이루는 4000개가넘는 호르몬중에서도 스트레스, 수면, 대사등을 관리하는 갑상선에서 필요한 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을때 저하증이라 말합니다. 저하와 항진을 오가며 많은 약을 먹었고 끊는 과정속에서 단연 도움을 받은 건강보조 식품이 비타민D였습니다. 몸안에 비타민D가 정말 많이 부족했는지… 아직도 처음 섭취했을때 첫주의 반응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전보다 추위가 덜 느껴졌고 몸안에 호르몬 균형이 맞아가는 기분이랄까요. 일조량이 부족하여 광합성이 힘든 이 캐나다내에서 갑상선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더욱 추천드립니다!


🍳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

음식특징
연어, 고등어, 정어리비타민 D가 가장 풍부한 생선류
달걀 노른자매일 섭취하기 쉬운 소량 공급원
강화 우유 / 아몬드 밀크캐나다 우유 대부분 비타민 D 강화
(우유의 건강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토론이많음)
버섯 (햇빛에 말린 것)식물성 비타민 D 공급원

💡 저는 공복 시간이 지난 후 그릭요거트 + 버터에 익힌 에그스크럼블 + 소고기 를 자주 먹어요.
단백질도 챙기고, 비타민 D 보충에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더불어 저는 카니보어에 가까운 키토식단을 추구하는 바입니다. 이 역시도 자가면역질환 때문에 시작한 식단인데 오늘은 비타민D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 햇빛이 부족한 겨울철, 이렇게 보완하세요

1️⃣ 짧게라도 햇빛 쐬기
해가 나는 날엔 15분이라도 산책하세요.
얼굴과 팔만 노출해도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볕이 너무 쌜 수있기에 썬스크린을 얼굴에 바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볕을 쬐는 구조로 가야하기에 해가 뜨는 시간이 생기면
일단 나가서 걷는다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습관을 만들어갑니다.

2️⃣ 비타민 D 보충제 섭취
대부분의 성인은 하루 1,000~2,000 IU 정도 복용을 권장합니다.
(의사나 약사 상담 후 개인 용량 조정 필요)
저와 남편은 매일 1000 IU 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이기에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흡수가 더 잘된다고합니다.
대략 점심 식후에 복용을 추천드립니다.

아직까지 어떤 비타민이 좋은 비타민인가에 대한 지식이 없기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있는 비타민을 구하여 복용하고있습니다. 비타민C에서는 non GMO 제품이 좋다고 듣기만했고 비타민 D군에서는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지만 식단+운동을 잘 하고계신다면 어떤 제품이라도 부족한 영역에서 효과를 볼 수있을거라 생각이듭니다. Helps support immune function”은 👉 “면역 기능을 돕고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라는 뜻이에요.

  • Helps → 돕는다
  • Support → 지지하다, 강화하다
  • Immune function → 면역 기능

즉, 몸의 면역 체계가 잘 작동하도록 도와준다는 의미로,
건강보조식품(특히 비타민 D, C, 아연 등) 설명에 자주 쓰이는 표현이에요. 이 사실을 한참 먹다가 급 궁금해서 검색해보고 머리를 한대 쳤던 기억이 새록합니다. 참으로 몸이 먼저 반응하는것이 신기합니다. 면역 기능이 떨어지신 분이라면 비타민D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라이트 테라피 램프 활용
햇빛 부족으로 생기는 우울감(SAD)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4️⃣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수치 확인
갑상선 저하증이 있다면,
비타민 D 수치를 함께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20-30분정도 불과한 산책이였지만 잠시라도 해를 마주하여 광합성 할 수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아침이였습니다. 엄마의 이 깊은 뜻은 모르고🤣 나와서 잠시 걷다 들어간다 생각되겠지만 나중에는 이 모든 생활습관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경험이였는지 느끼는 날이 오길 고대해봅니다. 본인 몸을 건강하게 잘 관리하며 행복하게 사는 삶을 열심히 가르치고 본보이려 매일 노력합니다!


🧡 마무리하며

캐나다의 긴 겨울은 햇빛도, 기분도 부족하기 쉽지만
비타민 D를 꾸준히 챙기면 훨씬 활력이 생깁니다.
특히 갑상선 저하증이 있다면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에요.

햇빛이 부족한 계절, 작은 습관 하나가 건강을 바꿉니다.
비타민 D와 함께 균형 잡힌 루틴으로 캐나다의 겨울을 이겨내세요 🍁
리얼캐나다라이프에서 건강한 일상, 함께 만들어가요.


캐나다 장보기 현실 팁 / 한달 장보기 예산공개

캐나다에서 살면서 가장 놀랐던 건 바로 장보기 문화였어요.
한국에서는 마트 한두 군데면 끝났는데,
여기서는 어디서 무엇을 사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정말 크더라고요.
물가가 오를수록 장보기 루틴이 더 중요해졌고,
저도 시행착오 끝에 효율적으로 장보는 법을 익히게 되었어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해보며 깨달은 캐나다 장보기 현실 팁
월마트(Walmart), 세이브온푸드(Save-On-Foods), 코스트코(Costco) 세 곳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정리해봤습니다.


🧺 캐나다 장보기 루틴 만들기

이 부분이 가장!! 가장!! 중요합니다.
루틴을 어떻게 잡는가에 따라서 예산이 바뀔 수있고 식자재를 낭비없이 쓰고 먹고 생활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장보는 게 단순한 ‘식재료 사기’보다 더 큰 일이라
계획이 없으면 쉽게 예산을 넘기게 돼요.

이때 ! 간과해서 안되는 영역이 바로 우리 가족이 좋아하고 남기없이먹을 수 있으며 건강에 적합한 음식들에대한 공부입니다. 그냥 애들이 잘먹고 남편이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건강과 예산을 모두 잡을 수 없습니다. 이 영역에 대한 이야기는 더 자세히 길게 이야기하고싶습니다. 결국 건강+재테크+장보기 모두 하나의 기준 아래에서 이뤄지는 영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식만을 고집하는 집도 있을것이고 양식 한식을 모두 먹는집이 있을텐데 이곳에서 한식 메뉴만을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돈을 조금더 세이브 하실 수 있고 다양한 음식을 접해볼 수 있게됩니다. 다년간 장보기와 식단구성에 고민을 해본 결과 캐나다 내에서 캐나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자재가 가장 신선하고 가격이 합리적인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이 즐겨먹는 음식에대한 탐구와 우리입맛에 맞으며 건강한 음식을 찾는것 역시 장보기 전 좋은 탐구의 영역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 장을 보기 전! 냉장고를 모두 비우는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정말 먹을 것이 없을때 장을 보러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실천중에 있습니다.
당연히 다양한 요리나 먹고싶은 음식들이 있지만 최대한 장보기를 미루면서 한달에 식비로 드는 금액을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가장기본이지만 한번 생각해보고 넘어갈 영역!!!!

  • 냉장고 + 냉동고 + 팬트리에 있는 모든 식자재 이용 -> 아이디어가 없을때는ai를 이용
  • 장보기를 미루기 -> 한달에 마트가는 횟수를 1-2회로 만들기
  • 장보기 전 가족들의 먹고싶어하는 음식 리스트 및 식자재 구입을 위한 리스트 작성

대중들에게 쉽게 각인된 Flipp 앱이 있습니다.
이 앱은 각 매장의 전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세일 품목을 비교하고 장보기 리스트를 만들기에 딱 좋습니다.
세이브온에서 과일이 세일이면 그 주는 과일 위주로 식단을 조정하고,
고기류가 코스트코에서 저렴하면 그쪽으로 장을 보러 갑니다.

냉동 보관도 정말 중요해요.
고기, 브로콜리, 블루베리 등은 소분해서 냉동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어서 시간도 절약되고 낭비도 줄어요.
야채를 냉동으로 쓰는것에 있어서 거부감이 있으실 수도 있지만 인그리디언트(재료) 영역을 보면 야채 그자체 인것을 얼려두어서 파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기에 비해서 야채가 버려지거나 활용되지 못한채 덩그러니 남아있는 경우가 많았기에 야채를 냉동으로 사서 이용하는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냉장위주의 제품들을 사서 프랩을 하여 냉동고를 이용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건강을 챙기는 방식이기에 레토르트 냉동제품구입이나 냉동제품위주의 장보기는 지양하는것을 원칙으로합니다.


🏬 월마트, 세이브온, 코스트코 비교

매장장점단점
월마트 (Walmart)
노프릴스(No Frills) 슈퍼스토어(Superstore), T&T, 시티마켓(City Market), 샤퍼스드럭마트(Shoppers Drug Mart) 등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생활용품 다양신선식품 품질이 일정하지 않음
세이브온푸드 (Save-On-Foods) 코업(co-op)품질이 좋고 지역 제품이 많음
이곳에서만 입점시켜 판매하는 제품들도 있음
가격이 높고 세일 품목이 적음
코스트코 (Costco)대량구매로 단가가 낮고 품질이 안정적초기 지출이 크고 보관공간이 필요함

저는 이 세 곳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방식을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 세제, 휴지, 치즈, 고기는 코스트코
  • 과일, 채소는 세이브온푸드
  • 간식이나 잡화류는 월마트

이렇게 나누면 품질도 챙기면서 가격도 아낄 수 있습니다.


💰 장보기 예산 관리 팁

4인 가족 기준으로 한 달 식비를 $1200 이하로 유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처음엔 불가능할 것 같았지만, 세일 중심 식단으로 바꾸고 나니 꽤 실현 가능하더라고요.
장보기는 1-2회로 지정하여 한번에 장을 볼때 300-400불정도를 소비하고 간간히 필요한 우유, 바나나, 샌드위치 햄, 물등을 필요할때마다 구입하는 과정을 거쳐 1200불정도를 쓰고있습니다. 외식비용포함입니다!

더불어 저희는 외식을 2달에 한번정도 계획하고 있고 그외에 모든 음식을 집에서 만들어서 먹고 있기때문에 높은 금액이라 여기기엔 세이브 되는 돈이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남편도시락, 아이들 도시락 포함)

1️⃣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 조사 및 식자재 공부
2️⃣ 식단을 그 주의 세일 품목 기준으로 조정
3️⃣ 포인트 카드(PC Optimum, Scene+) 적극 활용
4️⃣ 냉동식품과 신선식품 균형 유지 (냉장으로 산 것들을 밀프랩 하여 냉동으로 보관)


🌿 장보기 스트레스 줄이는 마음가짐

캐나다에서 장보는 건 완벽할 수 없어요.
세일을 다 챙기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매장마다 품목이 다르다 보니 처음엔 많이 헷갈립니다.
마트별 투어를 하다보면 하루 반나절이 그냥가고 배고픈 상태로 장을 보면 과소비도 이뤄질 수있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루틴을 만들면 훨씬 편해집니다.
– 냉장고, 냉동고를 비워서 장보러 가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고
– 필요한 품목 리스트를 미리 써두고 가족들이 먹고싶어하는것들을 물어가며
– 한가지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하는법을 ai의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얻어보세요!

결국, 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됩니다!


🧡 마무리하며

물가가 높아도 계획 있는 장보기를 하면 충분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조금의 시간과 루틴이 쌓이면,
캐나다 생활도 점점 더 여유로워지고 실속 있게 변하더라고요.

장보기 후 냉장고 상태

카니보어 식단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장볼 때 고기를 많이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1200불내에서 구매를 모두 마칠 수 있습니다.

냉동야채를 구매하는것이 부담되신다면(위생이나 가격면에서) 신선한 야채를 사서 지퍼백에 밀프랩을 해두는 것만으로도 많은 돈을 절약하고 식자재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지난번 장보기시 당근, 호박, 파, 양파, 버섯등으 구매하여 쓸 만큼의 용량으 냉장에 비치해둔 뒤 남은 양을 모두 깍둑 썰기하여 적당량 지퍼백에 넣어두었습니다. 이로인해 복음밥, 된장찌개, 고기볶음등 기본적인 한식에 필요한 야채공급에는 차질이 없어지게되고 더불어 요리시간 단축에 큰 효과를 얻게됩니다.

10월이면 눈이 시작하는 캐나다 시골

벌써 이곳에서 산지도 8년이 가까워진다. 2017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지나 이민가방 6개로 시작한 우리의 캐나다라이프가 많이도 바뀌었다. 무엇보다 우리는 토끼같은자식이 둘이나 생겨 이전 우리가 생각하던 이민생활 이상에 큰 도전과 기쁨이 매일같이 이어지고있다. 둘이 때는 둘뿐이여서 애틋하고 소중했다면 이제는 우리 목숨보다 더 소중한 두 아들의 삶과 함께 할 수있어서 감사한 시간들이다. 그럼에도 익숙해지지않는 이 날씨속에 몸과 마음이 움츠려드는 10월, 11월이 시작되었다. 본격 겨울의 시작. 역시나 눈이 와야 겨울이지 않은가!

할로윈 즈음 눈이 시작하는 동네

비씨주 북부에 위치한 작은시골동네는 눈과 바람 그리고 극심한 추위가 5-6개월 이상 이어지는 건조한 겨울 날씨가 주를 이룬다. 아직 어린 둘째아들은 스노우볼을 만들 생각에 눈이오는것이 아직 좋은 인생 4년차~!

궁뎅이를 저리 밀면서 열심히 굴리는 눈두덩이가 어마무시하게 커져간다. 돈이 저렇게 불어나야하는데… 라며 속으로 생각한다 ^_^

눈이오면 길이 미끄럽고 불편하고 힘들다고만 생각하던 내마음에 동심을 심어주는 둘째아들. 너의 마음에도 이 동심이 오래오래 자리잡았으면 좋겠구나!